성탄 편지

    • 작성자

      정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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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12.23




성탄 편지
      • 글 :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제가 드릴 성탄 선물은 오래 전부터 가슴에 별이 되어 박힌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 안에 꽃피고 열매 맺은 우정의 기쁨과 평화인 것을.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 잊었던 이름들을 기억하고 먼데 있는 이들을 가까이 불러들이며 문을 엽니다. 죄가 많아 숨고 싶은 우리의 가난한 부끄러움도 기도로 봉헌하며 하얀 성탄을 맞이해야겠지요? 자연의 파괴로 앓고 있는 지구와 구원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오늘 다시 그대에게 드립니다. 일상의 삶 안에서 새로이 태어나는 주님의 뜻을 우리도 성모님처럼 겸손히 받아 안기로 해요. 그동안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로 해요.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아기예수의 탄생과 함께 갓 태어난 기쁨과 희망이 제가 그대에게 드리는 아름다운 새해 선물인 것을..... ▒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tree1a.gif 환우 여러분! 지역 대표님들! 임원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한 해 동안 아픔을 견디며 환우회와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였습니다. 침울할 때 머리속에 먹구름이 가득할 때 환우회에서 봉사해 주시는 임원진 여러분들은 소중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작은 불빛이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병과 싸우며 지독한 외로움에 있을 때 찾아갈 벗이 있어 항시 행복 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서로 보듬어 주고 사랑하는 환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쁜 성탄 맞이하시고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환우회장 정동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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