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회 가을 나들이

    • 작성자

      정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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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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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회 가을 나들이"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은 한국베체트환우회 
총회 및 세미나 6번째날 입니다.
1회 ~ 5회 세미나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올해  세미나 강사에는 
서울대학병원 교수님들이 참여하시고
일본학회 교수님도 참여해 주시는 
베체트환우들에게는 드물게 좋은 기회입니다.  

대한베체트병학회 임원진 교수님들과 환우회 임원진들이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 베체트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서 마련한 
여러분을 위한 귀한 자리입니다.

숙소도 무료이고 전날(12일) 진료 예약도 도와드리고
서울대학병원내 식당에서 맛난 점심도 드립니다.
옆방에는 우리나라 베체트연구 선생님들이 모두 오셔서
베체트병 한일 심포지움 토론를 하며
장소도 새로 단장한 서울대학어린이병원 강단이며
편안한 의자에 허리도 아프지 않습니다.
신경을 많이 썼사오니 부디 많이 오셔서 
베체트환우들의 단결력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강의해 주시는 교수님들께서도 
힘이 나시고 베체트병 환자들을 위해서 더욱 연구하고
도와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환우회 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 선출이 있습니다.
그 동안 고생한 임원진들에게 박수도 보내 주시고
새로 선출되시는 회장과 임원진들에게도 
우리나라 베체트환우회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달라고 응원도 해 주셔야 합니다.

단풍드는 창가 내다보며 괜히 눈물 짓거나
아프다고 축 처져 있지 말고
오랫만에 멋지게 차려 입고 
립스틱도 바르고 곱게 분칠도 하시고
서울대학병원 구경도 하시고
갈까 말까 망설이지 마시고 환우회 임원진들 신이 나게
많이 많이 참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베체트병에 대해서 혼자 스스로 진단 내리지 말고 
환우들과 함께 하여 힘들고 지친 우리들의 삶에 
함께 걸어가는 좋은 동행자로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무거운 짐 함께 나누어 
우리들의 가장 행복한 삶을 선택 합시다.

가을, 하루쯤 환우회를 위해서 
깊은 사랑을 나누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환절기 환우님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09년 10월 12일 회장 정동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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